플라톤_이데아의 세계
의자의 이데아는 수많은 의자들의 본질이다. 감각세계에 의자는 많이 존재할 수 있으나, 이데아의 세계에 의자의 이데아는 단 하나만 존재한다. 그러나 이데아는 감각 세계에 존재하는 사물들만큼이나 다양하다. 인간의 이데아, 꽃의 이데아, 나무의 이데아, 개의 이데아, 고양이의 이데아, 원의 이데아, 건강의 이데아, 용기의 이데아, 아름다움의 이데아 등등 다양한 이데아를 이야기할 수 있다. 이데아의 실체성 플라톤은 이데아를 실체성을 가진 것으로 파악한다. 이데아는 스스로 존재하는 것으로 감각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들에 앞서 존재하고, 독립해 있으며, 감각 세계에 존재하는 사물들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데아는 그 자체로 완전한 것으로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다. 플라톤은 우리가 이데아를 토대로 감각 세계의 어떤..
고르기아스_어떠한 진리도 존재할 수 없다!
고르기아스(Gorgias, 483 B.C ~ 375 B.C) 또한 소피스트들 중 한 사람이다. 프로타고라스가 인간은 만물의 척도다!라고 말하며, 사람들마다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다르므로 진리는 상대적인 것이지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인 진리란 없다고 말했던 것과 달리, 고르기아스는 어떠한 진리도 존재할 수 없다라고 말한다. 고르기아스의 생각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진다.(새뮤얼 이녹 스텀프, 제임스 피저, 『소크라테스에서 포스트모더니즘까지』, 이광래 옮김, 열린책들, 2011, 64쪽)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만일 어떤 것이 존재한다 해도 그것을 파악할 수 없다 그것을 파악한다 해도 그것은 전달될 수 없다 고르기아스가 말하고자 한 바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다만, 마지막 주장, 즉 그것을 파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