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스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낙시메네스_만물의 원리는 공기이다! 탈레스가 만물의 원리(아르케)를 물이라고 말했고, 아낙시만드로스가 만물의 원리를 무한정한 것(아페이론)이라고 말했다면, 아낙시메네스 (Anximenes, B.C. 585 ~ B.C. 528) 는 만물의 원리를 공기라고 말한다. 만물의 원리를 공기이다 아낙시만드로스가 무한정한 것을 만물의 원리라고 말했던 것은 탈레스가 만물의 원리로서 말한 물 또한 다른 특정한 사물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사물이므로, 보다 근원적인 원리가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아낙시메네스는 아낙시만드로스가 무한정한 것으로부터 생겨난다고 설명했던 흙, 공기, 불, 물 중 하나인 공기를 만물의 원리로서 제시한다. 힐쉬베르거는 아낙시메네스가 공기를 만물의 원리로서 제시한 것을 두고 “아마 실재를 구출해내기 위해서일 것이다”라.. 탈레스_철학의 시작_만물의 원리는 물이다! 탈레스(Thalēs, B.C. 640 ~ B.C. 550)는 밀레토스 출신이고, 고대 그리스의 7현인 중 한 사람이며, 물을 만물의 원리라고 말한 철학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일식을 예언하기도 했고 시민들에게 정치적으로 조언을 하기도 했으며 올리브 풍년이 드는 것을 예측하여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탈레스가 철학사의 맨 처음에 위치하는 것은 그가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세계를 설명했기 때문이다. 그는 해가 뜨고 비가 오고 천둥이 치는 세계의 변화를 설명하기 위해서 신화에 기대지 않고, 자연의 모든 변화를 설명할 수 있는 원리(아르케)를 이야기했다. 모든 사물의 아르케는 무엇인가? 탈레스는 모든 사물이 각각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고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하고 있으나, 이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