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메니데스_사유와 존재는 동일하다
파르메니데스에게 실재하는 것 파르메니데스는 실재하는 것을 변화하지도 않고 움직이지도 않고, 소멸하지도 않는 것, 즉 ‘있음’(존재, 일자, 부동의 일자)이라고 말한다. 파르메니데스의 이러한 생각을 와 에서 살펴볼 수 있다. 진리에로의 길과 억견으로의 길 에서 파르메니데스는 두 가지 길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두 가지 길 중 하나는 진리에로의 길이고 하나는 억견으로의 길이다. 파르메니데스에 따르면, 진리에로의 길은 “있다(estin)”, “있지 않을 수 없다”라는 길이고, 억견으로의 길은 “있지 않다”, “있지 않을 수밖에 없다”라는 길이다. (DK28B2, 탈레스 외,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 김인곤 외 옮김, 아카넷, 2005, 275쪽) 이때 파르메니데스는 억견으로의 길을 배움이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