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증을 이루는 명제는 (일반적으로) 평서문이다.
왜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의문문, 감탄문, 명령문 등은 명제가 아닐까?
의문문, 감탄문, 명령문은 참 혹은 거짓을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참 혹은 거짓을 말할 수 있는 것은 일반적으로 평서문에 대해서이다.
그래서 논증을 이루는 문장, 전제(근거)와 결론은 평서문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전제와 결론이 의문문, 감탄문, 명령문으로 구성된다면, 문장에 ‘따라서’와 같은 단어가 있다고 하더라도 섣불리 논증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논증임을 알아볼 수 있는 지시어들
하지만 어떤 문장이 논증임을 판단할 때, 논증임을 나타내는 지시어는 도움이 된다.
전제 지시어
- 왜냐하면
- ~ 때문에
- ~라는 이유(근거)에서
- 그 근거는
- ~이므로
- ~인 한에서
결론 지시어
- 따라서
- 그래서
- 그러므로
- 결과적으로
- ~을 증명한다
- ~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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